재능대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인 ‘복합 산업분야 특성화 전문대학(Ⅱ유형)’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는 전국 121개의 전문대학이 지원해 76개교가 선정됐고, 복합 산업분야 특성화의 경우 80개교 중 45개교가 뽑혔다.
재능대는 특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서비스산업 허브 구축을 선도할 맞춤형 인력 양성’을 주요 계획으로 세웠다.
특히 호텔관광서비스, 공항항만서비스, 행정지원서비스, 교육복지서비스, IT·BT서비스 등 5개의 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역서비스산업 연계형 취업플랫폼,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적용 직무능력완성, EWE(Early-Warning Education) 시스템, JEI 서비스 자격인증제 운영 등의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JEI 서비스 자격인증제의 경우, 학생들이 취업을 실현하기 위해 갖춰야 할 대인관계 능력,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창의인성 역량 및 글로벌 역량 등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승후 부총장은 “이번 전문대학 특성화를 통해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함으로써 재능대의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의 공항·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비스 강점 학과를 통해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선도 대학이 될 것”라고 말했다.
/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