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 고위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지원본부장(3급) A(59)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23% 상태로 연수구 동춘동 H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다. A씨는 대리운전을 이용한 뒤 주차장 입구부터 주차장소까지 100m가량을 운전하다가 감찰 중이던 안행부 감찰팀의 신고로 적발됐다.
/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