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경제도약 위해 어디든 찾아갈 것”

朴대통령, 중앙亞 경제사절단 토론회 축사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저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고, 경제외교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합동토론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하는 경제외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이 외국순방 경제사절단 토론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6∼21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했으며, 318억 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 및 계약체결, 214억 달러 규모의 기존 에너지 협력사업 이행협조 등의 경제성과를 거뒀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 어미 닭과 병아리가 안팎에서 서로 달걀을 쫀다는 ‘줄탁동기’라는 말처럼 정부와 기업인 여러분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유라시아 지역을 관통하는 물류·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골자로 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의미와 추진방향, 중국의 신실크로드 구상, 러시아의 ‘유라시아 경제연합’ 추진 등을 설명한 뒤 “각국이 경쟁적으로 중앙아시아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그만큼 이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임춘원기자 l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