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5일까지 고양창작스튜디오 전시실과 중앙홀에서 국제 교환 입주 해외 작가 보고전 ‘안드로메다(Andromeda)’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부터 고양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친 프랑스, 독일,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5개국 6인의 해외 작가들의 작품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제목 ‘안드로메다’는 낯선 사람을 두고 ‘안드로메다에서 온 것 같다’고 하는 시쳇말에서 따왔다.
해외 작가들이 이방인이자 작가로서 얻게 된 익숙하지 않은 경험과 감상은 이번 전시의 중요한 시작점이 된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 어떻게 저마다의 작품들에 반영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이 전시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또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사용해 선보임으로써 국내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문의: 031-962-007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