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제3회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 국제관에서 열고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장정에는 재학생 90명, 교직원 15명 등 105명이 참가해 ‘개교 60주년, 인하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는 주제로 19박20일 동안 총 540㎞를 종주할 계획이다.
이들은 전라남도 여수를 시작으로 순천, 정읍, 홍성, 평택, 안산을 거쳐 오는 8월4일 인천에 도착, 인하대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장 김유현(수학과·4년)씨는 “학우들과 함께 전국을 걸으며 인하대를 알리고 애교심과 자부심을 함양하고 싶다”며 “개교 60주년을 맞아 전 구성원의 화합과 소통이 실현되고 오늘의 한걸음이 인하대 발전을 위한 큰 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인하대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시몹과 전체 대원들이 국토대장정 기간 중 환경 보호를 위한 쓰레기 줍기 활동이 펼쳐질 계획이다.
/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