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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소상공인 융자… 아무나 안 해준다

상인들 자생력 떨어져… 15∼20% 상점 문닫아
내달부터 상권 활성화 교육 이수자에게만 지급

 

과천시가 8월부터 상권 활성화 교육을 이수치 않는 소상공인에겐 융자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상인들이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나가려는 노력이 떨어져 15~20%의 상점들이 폐업이나 업종변경, 부도사태에 이른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원 조건에 상권 활성화 교육 이수 의무화 조항을 새로 추가하는 동시 교육내용도 자생력을 키우는 컨설팅을 해주거나 전통상권과 시장을 활성화하고 창업 및 경영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시키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교육 참가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를 적극 홍보해 제도의 변경을 알렸다.

한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기업 활동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은 30억원으로 농협을 통해 지원되는 소상공인 대출자금의 금리의 3~4%를 시에서 지원하며 3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대출은 신용이나 담보에 따라 점포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산업경제과 홍만기 과장은 “적은 돈이지만 이왕이면 매출 증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상인들에게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교육 이수 의무화 조항을 추가했다”며 “교육내용이 좋아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올 하반기에 단기간 형식으로 한 차례 더 상인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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