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점심시간에 클래식 만나세요”

다채로움 엿볼 수 있는 무대
첼리스트 티모시 박 등 참여

■ 수원시립교향악단 휴먼콘서트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11시 휴먼콘서트가 오는 7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방학을 맞은 학생, 주부, 예비엄마, 야간에 바쁜 자영업자들 등 저녁시간에 클래식을 감상하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등 클래식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초심자들이 한번쯤 들어봤을 헨델, 차이콥스키 등 유명 작곡가의 작품과 클래식의 범주에서 조금 벗어난 스트라빈스키의 작품까지 클래식의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1시간 동안 선보인다.

헨델의 야외음악으로 쌍벽을 이룬다고 평가받은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첼로의 풍부한 표현력과 관현악의 아름다운 조화로 균형있고 단아한 앙상블이 아름다운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해외 무대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티모시 박이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페르골레지의 미완성 곡을 편곡해 스트라빈스키의 강렬하고 생동감 있는 독특한 선율로 완성한 발레 음악 ‘풀치넬라 모음곡’은 전통적인 화성에 섞인 불협화음과 파괴된 형식미 등을 통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전석 3천원.(문의: 031-250-5362~5)

/김장선기자 kjs76@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