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세차장 등 악취배출업소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 AG 및 APG를 대비한 이번 합동단속은 사전점검과 소규모 방지시설 관리방법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구는 이를 통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해 쾌적한 환경보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의 참여로 민관 파트너쉽에 의한 단속업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민간단체를 참여시켜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키로 했다.
구는 점검결과, 악질적인 오염물질 불법배출업소는 근절 차원에서 고발 및 조업정지 등 강력조치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1,2차 민관합동점검에서는 107개소를 점검해 28개의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으며, 9개 업체는 대기오염물질인 THC를 측정했다. 또 적발업체에 5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