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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재판, 19일부터 안산서도 볼 수 있다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재판을 안산에서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세월호 사건 피해자에 대한 배려와 참여 보장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이준석 선장 등에 대한 재판 전 과정을 촬영, 수원지법 안산지원 전용법정에서 중계할 것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에서 피해자 상당수가 원격지에 거주해 법정 출석이 어려운 경우 피해자를 배려하고 실질적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법정방청 및 촬영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안산지원은 청사방호권을 행사, 중계시설의 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원활한 중계가 이뤄지도록 관리·감독할 예정이며 곧 대한변협 공익법률지원단을 통해 ‘세월호 사고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및 가족대책위원회’에 방청권을 전달할 방침이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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