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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버릇 나쁘다고 8살 딸 때려 숨지게 한 엄마 입건

수원중부경찰서는 13일 평소 손버릇이 나쁘다는 이유로 초등학생인 어린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행치사)로 친모 A(4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쯤 수원 팔달로 자신의 집에서 초등학교 1학년 B(8)양이 평소 물건을 훔치는 등 손버릇이 나쁘다며 훈육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때려 의식불명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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