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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세월호 특별법 재정, 단식농성 3일째

“유가족과 유민이 아빠를 살려내라”

정의당 인천시당이 ‘유민이 아빠를 살리고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라’며 3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부평역광장에서 농성장을 꾸리고 단식에 돌입한 김성진 시당위원장은 “세월호 비극이 발생한지 130일,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단식을 시작한지 41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여러 차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약속을 반드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오늘 민생을 살핀다며 부산의 자갈치 시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청와대 인근 광화문에서 40일 넘게 단식하며 대화를 요구하는 유가족은 눈에 보이지도 않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정말 죽을 결심을 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며 “지역에서 시민들을 만나 진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부끄럽지만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해 단식 농성이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일릴레이 단식에는 정의당 인천시당 당원들과 평화와참여로가는 인천연대 윤경미 공동대표,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임승관 대표, 인천여성회 남동지회 고정임 당원 등이 동참했다.

/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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