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인천AG 입장권 솔선구매와 대국민 홍보에 적극 앞장서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시의원들은 1인당 30만원, 총 1천 5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입장권 판매율이 당초 목표액 350억원의 11.42%에 그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기획행정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국 시·도 방문을 통한 범국민 참여 분위기 유도를 위해 서울, 경기, 강원, 대구, 경북, 충북을 방문한 바 있다.
또, 향후 산업경제위원회(부산·울산·경남)와 건설교통위원회(전남·전북·광주)도 AG홍보를 위해 타 시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노경수 시의회 의장은 “이대로라면 인천AG는 전 국민의 무관심 속에 실패하는 대회가 될 수 있다”며 “시의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어느 대회보다 성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의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