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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수돗물 불소화 정책 ‘불붙을 듯’

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찬성 58.8% 반대 37.5%

인천시 수돗물 불소화에 찬성하는 시민이 반대보다 우세해 관련 정책이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시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찬성 58.8%, 반대 37.5%, 보류 3.7%의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가 의견과 시민 여론조사를 토대로 조만간 불소화 정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의·약사회는 그동안 “불소가 첨가된 수돗물은 치아건강과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며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인천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는 불소라는 화학물질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고, 불소화된 식수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시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수돗물 불소화 추진에 대한 지난 2011년 1차 시민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58.7%, 반대 28.6%, 보류 12.7%로 집계됐다.

/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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