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한 단국대 죽전캠퍼스 행복(공공)기숙사가 17일 개관했다.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이날 죽전캠퍼스에서 수도권 최초로 정부지원 행복(공공)기숙사인 ‘진리관’ 개관식을 열었다.
‘진리관’은 지상 10층(연면적 1만3182㎡), 총 234실(922명) 규모로 이날 개관으로 단국대는 기존 2개의 기숙사와 함께 올해부터 2천450명의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숙사 수용률은 재학생의 20% 수준이다.
진리관은 학습 공간과 취침 공간은 물론 샤워실, 세면대, 변기도 각각 분리 설치했다.
또 기숙사 내에 세탁실, 체력단련실, 세미나실을 마련하고 최신 출입통제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도 갖췄다.
진리관의 기숙사비는 월 19만8천원으로 타대학 민자기숙사 월 평균 금액인 34만원에 비해 40%이상 저렴하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