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실학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 격주 토요일 9회에 걸쳐 다산의 실학정신을 배우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주말가족체험프로그램 ‘다산 정약용의 매화병제도 이야기’를 진행한다.
초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산 정약용의 매화병제도 이야기’는 다산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 갔을 때 시집가는 딸에게 그려 보낸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가족들의 마음이 담긴 작품을 만들어 문학적·예술적 사고로 다산 정약용의 삶을 이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인원은 회당 6가족(25명)으로, 가족당 1만5천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신청 방법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silhak.ggcf.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일상 속에서도 서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의: 031-579-6032)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