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무료입장 및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부천에 거주하는 13세 이하 어린이에 한해 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8일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착용한 사람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5 봄 관광주간’인 5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박물관 관람객 모두 30% 할인된 입장료인 3천500원에 관람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 복장의 관람객과 만화 캐릭터가 들어간 복장을 한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전시 및 볼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키덜트 토이전’에서는 전시, 마니아 마켓, 코스프레, 체험 코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키덜트 토이전’은 전문가의 블록 창작 작품과 만화캐릭터 작품을 볼 수 있는 ‘브릭아트존’, 국내 아트토이 디자이너와 원형사의 피규어 작품과 일러스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아트토이존’, 건담 조립모형 및 디오라마 작품 28점이 전시되는 ‘프라모델존’ 등의 크게 3개의 코너로 나눠 진행된다.
웹툰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사인회도 열린다. 5월 2일 오후 2시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 ‘남기한엘리트만들기’, ‘고삼이 집나갔다’의 미티 작가의 사인회가, 5월 5일 오후 4시에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원작자인 HUN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사전BICOF 행사인 ‘놀이터@BICOF’가 열린다.
박물관 1층 로비 BICOF 홍보부스에서 무료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되며, 야외광장에는 ‘BICOF 포토존’이 설치돼 코스프레어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같은날 5시부터는 1층 상영관에서 아프리카TV 인기 BJ인 모델 김라희가 사회를 맡은 ‘마니아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네이버 연재작 ‘이런 영웅은 싫어’ 웹툰 보이스 드라마와 각양각색의 코스프레 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고우영 작가 특별전 ‘아버지 고우영展’이 열리며,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KBS 인기 애니메이션인 ‘딸기가 좋아’가 어린이 뮤지컬로 공연된다.
이와함께 ‘제1회 한국만화박물관 ‘만화 봄’ 사진공모전’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진행한다. 인물, 정물, 건축 등의 주제 제한 없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찍은 모든 사진이 응모 가능하다.
1등(1명)은 상품권 20만원, 2등(3명)은 상품권 10만원, 3등(10명)은 상품권 5만원이 제공된다.(문의: 032-310-3090~1)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