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국창작회 정기전 ‘시민과 함께 예술을 읽다’展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시민과 함께 예술을 읽다’전은 제목처럼 예술이 그것을 향유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지 느끼게 해 주는 전시로, 한국창작회 회원 26명이 참여한다.
한국창작회는 매년 진행하는 정기전과 벽화 봉사 등을 통해 수원을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정기적인 야외 사생을 통해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고 서로의 작업에 영감을 주며 성장해 왔다.
한국창작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벽에 걸린 아름다운 작품뿐 아니라 그것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하고 친근하게 미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창작회 관계자는 “미술 작품은 벽에 걸린 고고한 자태로도 그 가치가 평가되지만, 나아가 작품을 보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마음에 얼마나 와 닿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문의: 031-246-2515)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