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미 연방하원의원을 세 차례 지낸 김창준 전 의원이 가수 조용필씨의 처제인 부인 제니퍼 안씨와 함께 지난달 29일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광명동굴을 둘러본 김 전 의원은 “동굴의 규모와 콘텐츠, 앞으로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세계 최고의 동굴 관광지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광명동굴이 세계적인 동굴 테마파크로 발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0년간 폐광으로 방치된 광명동굴을 훌륭한 문화. 콘텐츠를 갖춘 테마파크관광지로 재탄생시킨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 추진한) 청계천 개발사업보다 더 큰 업적”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온 김 전 의원의 부인인 제니퍼 안씨도 “오는 7월 중 광명동굴에서 모임을 갖는 것을 상의해 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