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15 상반기 아카데미 ‘명사 초청 미술사 특강&민화 컬러링’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명사 초청 미술사 특강’은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 채색화의 역사’를 주제로 한국미술사 연구의 저명한 권위자를 초청, 채색화를 중심으로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살펴본다.
윤범모 가천대 교수의 ‘다시보는 한국의 채색화’(11일)를 시작으로 이태호 명지대 교수의 ‘고구려 고분벽화’(18일), 김정희 원광대 교수의 ‘고려·조선시대의 불화’(25일), ‘이성미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조선시대 궁중 채색화’(7월 2일), 정병모 경주대 교수의 ‘민화의 어제와 오늘’(9일), 홍선표 한국미술연구소 이사장의 ‘한국 근대 전통 채색화’(16일)까지 6강으로 구성됐다.
성인 대상 실기반으로 기획된 ‘민화 컬러링’은 ‘소망의 정원에 민화 피어나다. 꽃, 새, 향연’을 주제로 최근 같은 이름의 민화 컬러링 도서를 낸 조여영 그랑 디자인 실장이 맡아 진행한다
‘민화의 개념과 기초 컬러링’(17일), ‘기초 화조도’(24일), ‘문양 응용’(7월 1일), ‘컬러링의 다양한 응용’(8일)을 내용으로 매주 수요일 4번에 걸쳐 열린다.
수강료는 각 강좌당 3만원이다.(민화 컬러링은 교재·재료비 별도)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www.gmoma.ggcf.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