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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지상화 구간 ‘사고빈번’서구의회 교통환경개선 강력 촉구

천성주 의원 의정자유발언
‘기형적 도로형태’ 방관 비난

인천서구의회 의원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화 구간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통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서구의회 천성주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203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교통환경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천 의원은 “2012년 공촌사거리에서 검암사거리까지 서곶로 구간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교각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7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각종 교통사고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와 서구가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도시철도 지상화 구간의 교각 때문에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과속방지시설, 신호체계개선, 무단횡단방지 중앙분리대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천 의원은 “현재 도로가 교각으로 인해 기형적 도로형태임에도 인천시가 도로확장을 위한 토지보상비 20억원만을 책정해 놓고 40%의 보상밖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당장의 도로확장이 어렵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개선조치부터 시행해 나가는 것이 진실로 능동적인 행정일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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