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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시장 장봉도서 ‘텐트 치고 바지락 캐고’ 캠핑

‘섬 관광 활성화’ 힘 보태기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 보내

 

유정복 인천시장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름휴가를 장봉도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하며 보냈다.

유 시장이 여름 휴가지로 장봉도를 택한 것은 인천시의 올해 역점 추진사업인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지난 25일 아들과 딸을 대동하고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에 올라 장봉도에 도착한 유 시장은 가족과 함께 장봉도 옹암해수욕장 인근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취사도구를 펼쳤다.

이후 바지락을 잡아보고 식사를 진행, 식사 후에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주최로 열린 ‘가족 힐링캠프’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수박 빨리먹기 대회’ 등 가족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고 콘서트를 즐겼다.

유 시장은 “가족들과 야외에서 직접 캠핑을 즐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마음이 들떴다”며, “배에서 갈매기에 새우깡을 던져주기도 하고, 갯벌에서 직접 바지락도 캐본 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스 확산 이후 침체해 있는 지역 관광업계가 섬 관광 활성화로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섬들이 즐비함에도 홍보와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2천500만명 인구 상당수가 동해나 남해까지 멀리 여행을 떠난다고 보고 지난 3월부터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한은주기자 h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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