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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행정수요 맞게 인력증원 필요”

정종섭 행자부장관에 건의

채인석 화성시장은 22일 LH동탄사업본부에서 간담회를 열고 동탄개발현장을 방문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인력증원 등을 건의했다.

채 시장은 “2001년 시 승격 당시 19만8천명이던 화성시 인구가 올 8월 말 현재 3배에 가까운 57만8천명으로 증가했다”면서 “이렇게 폭발적으로 느는 행정수요에 비해 공무원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준인건비 증액, 인력증원, 지역 특색을 고려한 책임읍면동제 시행, 3급 실국장 직위 신설 등 화성시에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도내 50만 이상 도시 가운데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 기준 3만659건으로 가장 많다.

이는 인허가 담당 공무원(102명)이 1인당 301건을 처리한 것으로, 도내 다른 50만 이상 대도시의 공무원 1인당 민원처리건수(57건)의 5배 이상에 이르는 수치다.

또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동탄2신도시의 경우 올 1∼8월 월평균 처리 민원 건수가 3만9천991건으로 2013년(2만8천221건)과 비교해 1만1천770건이 증가했다.

부동산 거래건수도 지난해 1∼8월 530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1만3천128건으로 증가하고, 복지대상자 확대에 따른 복지서비스도 증가해 현재의 화성시 공무원(1천624명)으로는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화성시는 주장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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