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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동 주민-경찰 사회안전망 ‘맞손’

갈산지구대-주공·복지관 MOU
월 1회 정기회의·긴급회의
지역 문제 공동대응·업무협조
주거 불안·복지사각지대 해소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경찰과 주민들이 스스로 사회 안전망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 삼산경찰서 갈산지구대는 최근 갈산지구대와 삼산 임대주공 관리사무소,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이 뭉쳐 삼산마을지킴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산마을지킴이는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지역 문제 공동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 공조를 주요 협의 내용으로 한다.

이들은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의체 활동을 위해 긴급 사안 발생 시 긴급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삼산 임대주공 관리사무소와의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상습 신고 지역으로 인식돼 있는 삼산구주공 아파트 주민의 주거 안정을 확보하고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영식 갈산지구대장은 “삼산마을지킴이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기관 간 업무협조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주거 불안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감동치안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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