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경기도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경기도 일자리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및 활성화 기여도, 청장년과 취약계층 취업지원 등에 대한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주민센터마다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40~60대 은퇴자나 베이비부모 세대,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해온 것은 물론, 관내 대학을 방문해 취업프로그램 ‘더좋은 안양 A+ 청년굿잡’을 진행해왔다.
또 크고 작은 취업박람회를 마련해 27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맞춤형 잡매칭사업’으로 60명의 시민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중장년 사무직 구직자에게 1:1 컨설팅을 제공하는 ‘다시 일터에 서다’, 대학생 대상 특강을 통해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년취업특강 잡콘서트’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취업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