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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판서 돈 잃자 흉기 찔러

마작판에서 돈을 잃자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범행 20분 만에 검거됐다.

고양경찰서는 12일 택시기사 이모(60)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고양시 성사동에서 유모(46), 장모(46)씨 등과 마작을 하던 중 유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르고 말리던 장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택시를 타고 서울 방향으로 달아났지만 무전 연락을 받은 신도파출소 직원 2명이 이씨의 택시를 발견, 3㎞가량을 추격해 서울 은평구 진관동 도로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마작판에서 돈을 잃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1차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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