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전략사업 발표
이필운 시장 직접 브리핑 예정
시민결의문 낭독·축하공연 마련
내일 중기지원시책 합동설명회
안양시가 올해를 ‘안양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안양시는 다음달 1일 시청 강당에서 ‘제2의 안양부흥’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지역의 유관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주민과 청소년 등 800여명이 참석하며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5대 핵심전략사업이 발표된다.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임을 내세워 청소년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서막을 여는 선포식에서는 제2의 안양부흥을 축하하는 시민영상메시지와 동영상이 상영된다.
또 이필운 시장이 제2의 안양부흥 핵심사업에 대해 직접 브리핑할 예정이다.
5대 핵심전략사업은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 ▲첨단 창조산업 육성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안양천 명소화사업 추진 등이다.
이어 각계각층시민들을 주축으로 한 시민결의문 낭독과 ‘제2의 안양부흥’ 비전 선포가 마련되며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선포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필운 시장은 “2016년을 제2의 안양부흥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았다”며 “이를 대내외에 선포해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동참분위기를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선포식의 취지를 전했다.
이에 앞서 시는 ‘기업의 융성이 제2의 안양 부흥을 이끈다’는 취지로 27일 오후 2시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안양시를 비롯해 경기도 산하 5개 기관(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테크노파크·경기과학진흥원·경기FTA활용지원센터)과 경기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신보, 기술보증기금 등 11개 기관 관계자들이 출석해 중소기업에 대한 올해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상담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올해 운전·기술개발 610억원, 시설자금 290억원, 특별시책 100억원 등 1천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