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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화재단 2곳, 국비 지원 따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다양성 사업 2년 연속 선정

‘부대지개’로 6천500만원 지원

용인문화재단

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거점기관으로 1억2천만원 받아

경기도내 문화재단 2곳이 중앙정부가 주최하는 사업에 주관·거점기관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6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다문화와 세대문화, 하위문화, 지역문화, 소수문화 등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고 나눔으로써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당은 ‘부대지개’(부대찌개+무지개)라는 사업명으로 국비 지원을 신청했다. 의정부의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처럼 주변에 항상 있었으나 무관심했던 문화예술자원을 발굴해 발전시킨다는 의미다.

전당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주한미군 클럽 1세대 음악가들을 발굴해 문화주체로 육성하는 ‘턴 테이블’(Turn Table)과 청소년 시각공모전 ‘무지개의 눈’ 등 올해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문의: 031-828-5825~7)

용인문화재단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꿈의 오케스트라’의 지역협력 거점기관으로 선정, 국비 지원 최대 금액인 1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상호학습 중심의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공동체적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 꿈의 오케스트라’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무료교육 및 연주회, 캠프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사업 진행에 앞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족 보호 대상자 등 사회적 취약 계층 및 악기연주 경험이 없는 아동을 중심으로 총 46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 선발한다.

또 ‘꿈의 오케스트라’를 함께 이끌어 갈 코디네이터 및 강사를 채용한다. 코디네이터는 아동복지사업 또는 교육 정책 사업 관리 유경험자에 한해, 강사는 오케스트라 또는 앙상블 활동 3년 이상 유경험자에 한해 각각 지원할 수 있다.(문의: 031-260-3360)/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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