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민 2천500명을 대상으로 ‘2015 경기도민 문화향수 실태조사’를 벌인다.
지난 1998년 시작해 올해 6번째인 경기도민 문화향수 실태조사는 경기도 31개 시·군민의 문화 향유에 대한 전반적 실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문답식으로 진행되는 조사는 문화예술 관람 및 참여율, 문화예술 교육률, 도립문화시설 이용률뿐 아니라 도민이 생각하는 경기도의 문화적 이미지나 정체성, 최신문화 정책 동향이 반영한다. 시민의 참여가 강조된 생활문화 활동 등도 포함된다.
조사 결과는 분석과정을 거쳐 오는 5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도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 조사인 만큼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