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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청소년 체험의 장

진로탐색·자유학기제 연계 등
다채 교육프로그램 연중 개최

국립민속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해 중·고교생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탐색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중학생 대상의 ‘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와 고등학생을 위한 ‘박물관 멘토스쿨’이 있다. 이 교육은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단체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주말에는 연속프로그램으로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1318 박물관 비밀의 문’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문화체험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논리적 사고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한성부 별순검’ 교육은 박물관 상설전시실을 누비며 유물과 전시를 이해할 수 있으며, ‘친구와 함께 떠나는 박물관 여행’은 단순히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는 것이 아닌 상설전시실 1관부터 3관까지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함께 진행된다.

민속문화와 친근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의식주와 관련된 한국의 생활문화를 살펴보면서 세계의 생활문화로까지 그 영역을 넓혀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의식주를 이해할 수 있는 ‘박물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교육은 3년에 걸쳐 중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올해는 ‘옷장 속의 세계’로 의생활 문화를, 내년에는 ‘밥을 짓는 나라’로 식생활 문화를, 2018년에는 ‘지구촌 우리집’으로 주생활 문화와 관련된 교육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말에 야외전시장 추억의 거리를 탐색하며 세대 간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박물관 추억행 타임머신’, 5주에 걸쳐 상설전시실 제3관을 탐색하며 환국의 일생의례를 이해하는 ‘한국인의 일생의례 완전정복’도 운영된다.

교육신청은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교육신청을 받는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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