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물들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출발! 교과서 속 역사 탐험대!’를 진행한다.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이 참여 가능하며, 매학기 다른 주제를 준비해 보다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1학기(3~6월) 프로그램 ‘민속 미니운동회’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활용한 게임과 팝업북 만들기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게임화된 민속놀이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2학기(9~11월) 프로그램 ‘내가 만든 우리집 그릇’에서는 조선왕실에서 사용된 경기도 도자기에 대해 배우고 직접 머그컵을 꾸며볼 수 있다. 오래도록 간직할 자신만의 머그컵을 통해 경기도와 도자기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오랜 경험을 지닌 전문 강사들의 지도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학급 단위 단체를 대상으로 1인당 1만원의 유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일정 및 접수 안내는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88-5359)/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