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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심 중심으로 분구… 첫 금배지 노려

 

군포을

새누리당
금병찬, 경영인 출신… 지지 호소
김영재·박재영·하은호도 가세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정 성과 앞세워 질주
채영덕, 선거구 옮겨 공천 경쟁

국민의당
정기남, “야권연대 없이 1위한다”


군포시가 지난달 28일 발표된 선거구획정위 확정안에 따라 군포갑(구도심) 선거구와 군포을(신도심) 선거구로 조정됐다.

이에 군포시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 역시 선거구를 정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더민주에서는 이학영 국회의원이 지난달 29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군포을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며 시민정치를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하고 “흔들림 없이 야당을 지지해준 유권자들이 파탄난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또 그는 “군포를 더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4년간 520억원의 국비 지원을 이루어냈으며, 앞으로도 GTX 금정노선의 착공, 최고의 안전도시 및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단수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정기남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국민의당이 이번 4·13 총선을 통해 민주주의 후퇴에 제동을 걸고, 고통 받는 서민의 삶을 부축할 수 있는 ‘수권 능력을 갖춘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3당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후보단일화, 야권연대 없이 당당히 지지율 1위 후보가 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다른 후보에 비해 젊은 후보라는 강점을 내세운 그는 보육과 교육문제, 4호선 전철 지하화, 노후도심의 재생사업 등을 통해 군포의 가치 향상을 약속했다.

이어 “지방자치에서 새정치 실현을 위해 국민의당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주 시장과 함께 군포의 재도약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금병찬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오후 군포시청에서 군포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금 예비후보는 “저는 지난 1994년 산본 신도시로 이사해 23년간 군포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온 군포 사람”이라며 “기업 경영인 출신으로서 군포 실물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하은호 예비후보가 군포을 선거구 출마를 결정지었으며, 같은 당인 박재영 예비후보와 김영재 예비후보도 을선거구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에 군포을 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의 경우 야권 대결에 앞서 자당 후보와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고대하던 분구결정으로 여의도 입성 기회가 주어진 만큼 경선 과열 양상이 연출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더민주당 군포 갑선거구에 출마했던 채영덕 예비후보는 군포을 지역으로 선거구를 옮겨 이학영 의원과 경선을 준비하며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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