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 건립 예정인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을 통해 홍보, 전시될 한국만화콘텐츠를 모집한다.
부천시와 옌타이시는 지난해 체결한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옌타이시 문화창의산업단지 양 기관을 한중문화교류 시범단지로 지정하고, 한중문화콘텐츠산업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이 중국 옌타이시 문화창의산업단지 내 약 800㎡ 규모로 현재 시공 중이며, 오는 5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진흥원은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만화가와 기업의 작품을 모집해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을 통해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작품은 웹툰과 출판만화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게임 등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OSMU 콘텐츠다. 모집된 콘텐츠는 3년간 한중만화영상체험관에 전시돼 홍보된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22일 오후 4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한중만화체험관 전시 홍보 콘텐츠 모집 설명회를 갖는다.
콘텐츠 모집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32-310- 3085)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