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강화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열린 보육 활성화를 위해 ‘수원형 우수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7일부터 25일까지 공모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75개소의 신청을 받은 시는 심사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평가인증과 부모모니터링 결과, 교사와 부모 대상 교육실시 및 참여도, 특색 프로그램 실시 등 6개 항목 11개 지표로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부여, 총 합계점수가 85점 이상인 어린이 집을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애아·방과후·시간연장·휴일보육 등 특수보육 실시와 교사 처우개선 지원 등에 노력한 어린이집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인증점수 90점 이상 유지, ▲취약계층 아동 우선보육 및 입소 우선순위 부여, ▲어린이집 운영시간 준수, ▲표준보육과정에 기반한 연령별 보육프로그램의 필수적 운영,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의무가입, ▲어린이집의 상세정보를 주기적으로 부모와 지역사회 등에 공개해야 한다.
시는 5월 중에 우수 어린이집을 확정하고 6월중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 일정기간 운영 후 재정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