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26일 경기지사 임직원과 민간위탁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향남 2택지지구에서 ‘작업 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화성 서부지역 영세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구에서의 사고성 재해 예방과 작업 전 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사업장 경각심 확산을 위한 ‘추락재해 예방 기획감독’ 홍보와 ‘건설업 안전보건관리 10계명’ 현장부착활동, ‘안전모 씌워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2015년 말 기준 수원·용인·화성시를 관할하는 경기지사 경기지청 내 건설업 사고성 재해자의 73.5%는 2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송재준 공단 경기지사장은 “소규모 건설현장 재해의 대부분은 작업 전 안전점검 미준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안전점검이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