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7일까지 일정으로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산단지를 방문해 농업을 체험해 보는 ‘도농교류를 통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와 수원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추진하는 이번 현장 교육은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서평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과 가평군 화악리를 찾아 모내기 체험, 우렁이 방사, 무항생제 유정란 부화, 벼재배 화분 만들기 등 친환경 농업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17일에는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광교에 방문, 모내기체험과 목장체험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의 중요성과 자연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과 27일에는 숙지, 매화초등학교 학생들이 각각 안성과 양평을 찾아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생명산업과(031-228-331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