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경기도 세외수입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주최 수원시 주관으로 도내 31개 시·군 세외수입분야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사례발표대회는 2015년 경기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수원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에서 발표대회 개최권을 부여한 것이다.
이번 발표대회는 세외수입의 부과·징수 업무개선을 위한 우수사례 및 세입증대기법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전파하고 경기도 자체 발표대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사례로 2016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혁신(세외수입분야) 발표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신규수입원 발굴분야와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벤치마킹분야 등 3개 분야로 구분 진행된 이번 발표대회는 사전 서류심사를 거친 23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수원시는 체납세징수단의 ‘업무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한 맞춤형 체납관리’가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분야에서, 차량등록사업소의 ‘체납발생 Zero화 및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차량관련 업무 국외 벤치마킹(캐나다)’이 벤치마킹분야에서 각각 최우수를 수상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 제도개편 등으로 자주재원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만큼 지방세와 더불어 세입의 축을 담당하는 세외수입 분야에 대한 꾸준한 소통과 토론을 통해 지방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