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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하는 언어 ‘수화’터득하다

수원서부署 ‘수화교실’ 운영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이하 경기도농아인협회)와 민원실과 지구대, 파출소 민원응대 담당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 월 2회씩 진행되는 수화교실에서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언어 장애인 등이 경찰관서를 방문했을 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와 같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배우게 된다.

수원서부서는 이날 정은남 경기도농아인협회 수원시지부 과장, 언어 장애인인 김양희 강사를 초빙해 수화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후 감사장을 수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유선 매산지구대 순경은 “농아인이 방문했을 때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며 “수화교실을 통해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배울 수 있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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