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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연녀 상해범 긴급수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쯤 김포시 양촌읍 소재 한 오피스텔에서 내연녀의 목 부위를 수차례 찌르고 도주한 김동현(38ㆍ남)을 긴급수배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미 헤어진 피해자 A(36ㆍ여)씨가 거주하는 오피스텔 옥상에서 "다시 만나자"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자 범행을 저지른 후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피해자 A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날 수사전담반을 꾸려 전국에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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