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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없는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 온힘

교량 등 공공시설물 2439곳
8월까지 안전실태 전수 조사

경기도가 도내 주요 교량 등 공공시설물 2천439곳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은 표본조사를 통해 일부 공공시설물이 안전관리 대상에서 빠지거나 무자격자가 점검을 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경기도는 오는 8월말까지 도내 주요 공공시설물 2천43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특정감사는 도와 시·군 감사부서,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대상은 지방이 관리하는 안전사고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방도와 시·군도 상의 교량 등 공공시설물로 교량 2천42곳, 터널 233곳, 옹벽 88곳, 절토사면 5곳, 배수펌프장 71곳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3일부터 10일간 가평 등 10개 시·군에 위치한 교량 등 주요 공공시설물 324곳의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교각 파손, 관리부실, 위험물 방치, 무자격자 안전점검 시행 등의 분제점이 발견됐다. 시흥시 정왕1교 등 12곳은 시설물 보수·보강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거나 위험시설물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가평 가림교 등 교량 40곳과 옹벽 1곳은 시설물 관리대상임에도 누락한 채 방치하고 있었고, 군포 납닥골천 등 18곳은 중복으로 점검하거나 무자격자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점검을 통해 중대한 결함이 드러난 위험 시설물은 신속히 보수 조치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은 사용을 제한하거나 철거 조치할 계획이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고 없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위해 모든 감사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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