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한 국군와 유엔군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자라나는 세대와 일반 시민들의 호국정신을 함양코자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는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황인권 제51보병사단장, 김영진 국회의원, 경기도 및 수원시 보훈단체장과 회원, 한·미군장병, 시민 등이 함께 했다.
행사는 기수단의 입장 및 한·미 국가연주를 시작으로 제51보병사단·제3야전군사령부·미8군 군악대의 웅장하고 힘찬 합주공연, 이명희 명창과 풍물패 예사당, 수원·봉담 여성합창단의 공연, 연예사병을 비롯해 인기가수 홍진영과 박상철, S-Flava(비보이팀)의 환상적인 LED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식전행사로 나라사랑 앞섬이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우리고장 현충시설 및 호국영웅 알리기 홍보영상이 상영됐으며, ㈔스포츠봉사단(대표 황영조)에서 직접 짜장 소스를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짜장밥’ 400인분을 보훈가족과 출연진들에게 제공했다.
남창수 지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에 대해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