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화성시 향남읍 소재 50인 미만이 근무하는 1천600여곳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말까지 발생한 제조업체 사망사고 중 50% 이상이 화성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지역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교육·감독해 사망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공단 경기지사는 위험성평가, 지게차·천장크레인 작업, 외부업체 유지·보수작업 및 화학물질 취급 안전수칙 등을 내용으로 이달 중 총 4회에 걸쳐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3회 이상 교육기회를 부여했음에도 불참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지도 및 감독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공단의 산재예방요율제 사업주 교육, 외국인고용 사업주 교육을 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