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 제2차 경원축 지역 행복 생활권 협의회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경원축 지역행복 생활권 협의회는 접경지역으로서 과도한 중접 규제로 인해 수도권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돼 왔던 양주, 의정부, 포천, 연천 등 5개 시·군의 단체장들과 민간전문가가 참여, 생활권역 중심의 공동 현안사항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증편 운행 추진 ▲경기북부 공동 장학관 건립 ▲반환공여지 정책 개선 ▲경원축 Start-Up 캠퍼스 구축 ▲한강∼철원 자전거길 미개설 구간 조성 등도 협의됐다.
오 지장은 이날 “경원축 생활권 협의회의 눈부신 발전과 우리 모두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정책(안)을 마련해 경원축 생활권이 경기북부를 넘어 경기도 전체의 중심축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오는 2018년 7월까지 2년간 회장을 맡게 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