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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할랄시장서 경기도 수출 돌파구 찾자

도농기원, 내일까지 국제할랄산업전 참가
경기미 활용 가공식품·농업 신기술 선보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23일 서울SETEC에서 열리는 ‘2016 국제할랄산업전(Halal Korea 201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 국제할랄산업전’은 우리나라 기업의 할랄시장 진출 지원과 수출시장 확대·다변화를 모색코자 열리는 전시회로, 기업 전시관 및 홍보관 운영, 수출상담회,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농기원은 이번 전시에서 할랄시장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경기미 및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수경재배기 등 농업분야 신기술을 선보인다.

가공식품은 양평 친환경 쌀로 만든 리뉴얼라이프의 유아용 쌀 과자, 차가운 물을 부어도 조리가 되는 풀로윈의 후레이크형 즉석 간편 쌀죽 4종, 쌀을 넣어 만드는 주미제과의 전병, 이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된 풍원농원 복숭아이야기의 장호원 황도 잼, 포천 효림영농조합법인의 인삼열매 추출액으로 만든 건강보조식품 진생베리 플러스 등이다.

농업분야 신기술로는 태양광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상추 등 잎채소를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는 가정용 LED 수경재배기, 토양내 수분과 전기전도도(EC), 온도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미래센서의 3-IN-1 스마트 센서가 있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경기도 농식품 및 농업분야 신기술은 수준 높은 품질과 시장성을 갖추고 있어 꾸준히 지원·육성해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부터는 더욱 본격적으로 할랄 수출 품목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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