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14일까지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관세청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공무원, 소비자명예감시원 등 7천여명이 동원되는 이번 집중 점검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제조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유통·판매업체 3만2천여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추진단은 합동점검을 통해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형사고발 조치와 병행할 계획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