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놀이’란 음력으로 7월 15일 백중날 행해지던 놀이를 지칭하는 것으로 동두천 백중상머슴놀이 한마당은 2016년 경기도 문화정책 기회발굴 지원사업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동두천시 안녕과 가을걷이의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백중제계인 농신제, 언제나 우리시를 대표해서 신명나게 흥을 돋궈주는 이담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과 문화체험마당이 펼쳐졌다.
또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전통음식인 연포탕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기도 했다.
김순희 회장은 “지역문화를 위해 사라져가는 백중놀이의 원형의 기틀을 마련하고 체험보존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