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 교통안전, 유해환경정화, 식품안전,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음달 23일까지 등·하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단속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및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 ▲불법 영업시설에 대한 정지 및 폐쇄와 학교정화구역 및 주변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 성매매 및 음란·퇴폐 행위 등 ▲학교내 급식소, 학교매점 등 식중독 예방·점검 및 지도 ▲노후 광고물 점검·정비 및 불법 옥외 광고물 단속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민간단체와 합동 홍보·캠페인을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