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소재 서정대학교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획기적이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정부 지원 예산 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28일 서정대학교에 따르면 서정대는 고용노동부,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2014년 이후 해마다 30억 원 이상의 정부지원 예산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말까지 50억여 원에 이를 전망이다.
서정대는 인근 지자체는 물론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수요 맞춤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인근 군부대와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야간대학을 개설하고 대학부설 군사회연구소 운영을 통해 군 인성교육에 혼신의 힘을 쏟은 결과 국방부로부터 약 3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기도 했다.
김홍용 총장은 “2016학년도 교육부의 교육비 환원율 계산방법에 따라 학생등록금 약 300억원에 35%정도를 더 추가한 400억원 규모의 교육비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학생들이 납부하는 전체 등록금보다 훨씬 많은 돈을 투자함으로써 학교 내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