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리·우리몸짓’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기공연은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한국무용, 버블쇼, 난타, 색소폰 연주, 국악관현악 합주, 매직쇼 등 다양하게 진행돼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순옥 단장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경기침체로 인해 시름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지붕국악예술단은 소외되고 외로운 장애인, 어르신 등을 찾아가 마음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발족한 한지붕국악예술단은 평소 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지역의 장애인시설과 재활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 국악공연 봉사를 펼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