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4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6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2015년도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날 열린 보고대회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삼고 매년 감축 목표 이행을 점검하는 자리다.
공사는 그동안 마린센터 단열필름 설치, 전직원 PC 전력절감 소프트웨어 설치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관리 대상 시설인 평택항 마린센터와 평택항 홍보관의 온실가스 사용량을 지난해 31.3%를 감축, 130개 지방공사·공단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공사 신동수 항만사업팀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조명 사용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개선 및 컨설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기준배출량을 지난 2012년 22.8%, 2013년 27.7%, 2014년 34.6%, 2015년 31.3% 감축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