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100만㎡ 규모로 추진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가 분양가격과 교통인프라 등 입지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와 국비 지원 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KDI예비타당성 조사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업단지 조성 추진배경, 사업 보고,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발전방향 및 국가산단 입주희망기업 투자계획 등 보고가 이뤄졌으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중앙부처의 지원안, 시의 조성의지 및 사업계획의 당위성 등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팀,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시행자인 LH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분양가격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등의 교통인프라가 입지 여건면에서 경쟁력 및 차별화가 있음을 피력했다.
또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 관계자들은 향후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국·도비 지원 등 아낌없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